경북도, 유아 산림교육 강화…숲체험원 늘이고 교육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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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4일 '유아 산림교육 활성화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조성중인 유아숲체험원 3곳에 이어 지속적으로 이를 확대하고 유아 산림교육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의 많은 유아들이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해 건강한 신체와 인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아산림교육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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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4일 '유아 산림교육 활성화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아 산림교육은 유아들에게 사회성, 창의성과 집중력, 탐구능력, 환경 감수성, 면역력을 높이고 자아개념 형성에도 도움을 주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공립 유아숲체험원 22곳에 유아숲지도사 51명을 배치해 자연친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현재 조성중인 유아숲체험원 3곳에 이어 지속적으로 이를 확대하고 유아 산림교육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도내 공립 유아숲체험원에서 20여만명의 유아들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낮아지면서 더 많은 유아들이 숲체험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자체 발굴한 전국 유일의 '찾아가는 유아 숲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포항 등 7개 시군의 유아보육 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유아숲지도사가 보육기관과 숲을 방문해 유아의숲, 교사의숲, 부모의숲, 가족의숲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유아를 비롯한 보육교사, 부모, 가족이 교육과 체험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또 지속적인 유아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누리과정 교육정책과 연계해 경북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고, 관련 조례정비와 신규 사업 발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의 많은 유아들이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해 건강한 신체와 인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아산림교육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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