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3R 공동 4위…강성훈 공동 8위

문대현 기자 2023. 5. 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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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8·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셋째 날 3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추가하며 3언더파 68타를 쳤다.

김시우를 제외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성훈(36)이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 공동 8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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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공동 15위, 이경훈 공동 58위
김시우.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시우(28·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셋째 날 3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추가하며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라이언 팔머(미국) 등 공동 선두 그룹(16언더파 197타)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위치했다.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우승했던 김시우는 투어 통산 5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시우는 이날 전반에는 6번홀(파4)에서만 버디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에 힘을 냈다.

14번홀(파4)에서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김시우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다시 한번 1타를 줄이는 데 성공하며 선두 추격을 이어 나갔다.

김시우를 제외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성훈(36)이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 공동 8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강성훈은 이날 보기 2개를 기록했으나 버디를 무려 7개나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이 외에 배상문(37·키움증권)과 안병훈(32·CJ대한통운)이 나란히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15위로 선전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는 이경훈(32·CJ대한통운)은 김주형(21·나이키골프)과 함께 공동 58위(7언더파 206타)에 머물렀다.

노승열(32·지벤트)은 공동 63위(6언더파 207타),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공동 72위(5언더파 208타)에 그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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