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차정숙' 엄정화, 김병철 얼굴을 케이크에 처박았다!…'전세역전' 속 민우혁 '애정 표현' 수위는 높아져

이정혁 2023. 5. 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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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역전이다.

드디어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엄정화가 김병철의 얼굴을 케이크에 박아버리고 가출한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9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5.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차정숙(엄정화 분)은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서인호(김병철 분)의 얼굴을 생일 케이크에 처박고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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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JTBC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전세역전이다.

드디어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엄정화가 김병철의 얼굴을 케이크에 박아버리고 가출한다.

로이킴의 애정 표현 수위는 높아져 가고, 김병철은 된장을 뒤집어쓰고 변비환자의 숙변을 직접 꺼내는 일까지 한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9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6.2% 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토요일 방송 중엔 1위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차정숙(엄정화 분)은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서인호(김병철 분)의 얼굴을 생일 케이크에 처박고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혼까지 생각하면서 상담을 받으러 갔으나 '남편의 불륜 현장을 찍어오면 좋다' '바닥을 보게 될 것'이라는 등의 변호사 조언에 일단 집에서 나오는 것으로 방향을 튼다.

병원의 레지던트 숙소에서 지내던 중 로이킴(민우혁 분)의 제안에 의료봉사를 떠나기로 한다.

이에 뒤늦게 현실 자각을 하면서 차정숙을 신경쓰던 서인호는 병원 사람들 앞에서 차정숙에게 "여보"라고 불러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4.9%로 시작해 4배 가까이 시청률 상승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KBS2 '진짜가 나타났다!'는 17.6%, SBS '낭만닥터 김사부3'는 12%, tvN '구미호뎐1938'는 5.2%, MBC '조선변호사'는 2.3%를 기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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