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꼬마정원사” 울산 봄꽃축제 체험 참가자 선착순 모집

백승목 기자 2023. 5. 14. 08: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열린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봄꽃 축제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초화단지 주변을 돌며 활짝 핀 꽃양귀비를 감상하고 있다./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다양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행사참가자를 1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아 눈높이에 맞춘 ‘나는야, 꼬마정원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울산시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720여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축제 기간에 물순환 화분 만들기, 모형으로 배우는 탄소발자국 줄이기 놀이 활동, 지렁이 처럼 건강한 흙 만들기, 나만의 양철 화분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한다.

가족과 함께 국가정원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정원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20일과 21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24개팀을 대상으로 버려진 생활용품에 꽃을 심어 새롭게 활용하는 새활용 정원만들기, 텀블러에 여러 그림을 그려 탄소중립 생활습관을 알아보는 나만의 다회용기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한다.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꾸며 식물과 정원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는 오는 20일 열린다. 평소 정원을 만들 기회가 없는 시민들은 정원사 경진대회에서 행사 당일 지급되는 여러가지 정원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울산시는 시민 2~5명으로 구성된 8개팀의 대회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모두 15일부터 울산시 누리집(ulsan.go.kr) 또는 태화강국가정원 누리집(ulsan.go.kr/garden)에서 하면 된다.

울산시는 축제기간 동안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 전문가와 함께 하는 ‘정원상담소’도 마련된다. 정원상담소는 누구나 현장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고 정원조성과 관리, 소재 선정과 구입 방법 등 맞춤형 상담(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