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사일’ 굴욕의 날…우크라 ‘패트리엇’ 부수려다 되치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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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난주 극초음속 미사일로 우크라이나의 미국산 지대공 방공 체계 패트리엇을 파괴하고자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러시아가 지난주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쏴 우크라이나에 있던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체계를 타격하고자 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이 패트리엇 미사일로 이를 요격했다고 미국 관리 2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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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러시아가 지난주 극초음속 미사일로 우크라이나의 미국산 지대공 방공 체계 패트리엇을 파괴하고자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러시아가 지난주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쏴 우크라이나에 있던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체계를 타격하고자 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이 패트리엇 미사일로 이를 요격했다고 미국 관리 2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시 킨잘 격추를 위해 패트리엇 미사일 여러발이 다각도에서 발사됐다며, 이는 우크라이나가 빠르게 패트리엇 사용법을 익힌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미국 관리들은 설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말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 국가에서 패트리엇 미사일을 인도받았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가 자폭 무인기나 구식 순항미사일보다 빠르고 섬세한 미사일도 방어할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판단에 패트리엇 지원을 결정했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지난 4일에도 수도 키이우 상공으로 날아온 킨잘을 패트리엇 미사일로 요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1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대선에 주목하고 있다.
20년 넘게 집권하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선거에서 패배하면 러시아는 중요한 경제·외교적 협력자를 잃을 수 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서방은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한 각종 제재를 내놨지만, 튀르키예는 이 제재에 동참하지 않았다.
외려 러시아에 필요한 수입품을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해 러시아의 고립을 막았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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