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와 협상 아직이다...김민재 선택지도 열려 있어

김환 기자 2023. 5. 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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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에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가진 클럽들이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 소속 루카 벤도니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여전히 4,500만 유로(약 656억)로 설정되어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향한 맨유의 관심이 커지자,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올리고 싶어한다. 현재 맨유를 포함한 다수의 클럽들이 김민재를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인 협상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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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에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가진 클럽들이 있다는 소식이다.


김민재의 이적설이 연일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가장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팀은 맨유다. 맨유는 시즌 중반부터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해 나폴리에 스카우터를 파견했고, 겨울 이적시장이 열렸을 때에도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던 팀이다. 맨유의 관심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서 김민재의 바이아웃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다. 최근에는 김민재 측이 맨유와 협상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등장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김민재의 이적과 관련된 다른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 소속 루카 벤도니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여전히 4,500만 유로(약 656억)로 설정되어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향한 맨유의 관심이 커지자,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올리고 싶어한다. 현재 맨유를 포함한 다수의 클럽들이 김민재를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인 협상은 없다”라고 전했다.


실제 맨유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PSG)이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고, 리버풀과 토트넘 훗스퍼 역시 김민재와 연결되며 김민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최근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첼시도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여러 팀들이 언급되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강하게 연결되는 곳은 맨유다. 맨유는 센터백 보강이 시급하기도 하고, 다음 시즌 대회 출전이나 팀 상황 등 여러 면에서 리버풀, 토트넘, 첼시보다 낫다는 평가다.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로 미뤄 보아,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팀들이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기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발동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금액은 벤도니 기자가 말한 것처럼 4,500만 유로가 유력하다. 김민재에게 접근하는 클럽의 규모에 따라 바이아웃 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4,500만 유로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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