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연구용원자로 ‘하나로’ 또다시 멈췄다

2023. 5. 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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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다목적 연구용원자로 '하나로'가 또다시 멈췄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4일 오전 2시 32분경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원자로 하나로가 자동정지 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안전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하나로는 순수 국내기술로 설계, 건설된 열출력 300MW급 다목적연구용 원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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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원자로 하나로.[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유일 다목적 연구용원자로 ‘하나로’가 또다시 멈췄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4일 오전 2시 32분경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원자로 하나로가 자동정지 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냉중성자원 실험시설 고장으로 원자로가 정지한 것으로 보고됐다. 냉중성자 실험시설은 원자로에서 생산된 중성자를 연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액체수소를 이용하여 감속하는 설비를 말한다.

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안전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하나로는 순수 국내기술로 설계, 건설된 열출력 300MW급 다목적연구용 원자로다. 1995년 첫 임계에 도달한 뒤 약 20년간 의료용, 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해 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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