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 2026년 구리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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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6년 수원 본사를 구리시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리시 토평동 9천600㎡에 지하 3층, 지상 19층, 전체면적 3만㎡ 규모로 본사 건물을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구리시는 9월까지 GH가 이전할 수 있도록 부지 여건을 만들기로 했다.
GH는 2021년 5월 경기도 산하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구리시에 본사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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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6년 수원 본사를 구리시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리시 토평동 9천600㎡에 지하 3층, 지상 19층, 전체면적 3만㎡ 규모로 본사 건물을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본사 건너편 6천600㎡에는 임직원 약 4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8층, 전체면적 7천㎡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아직 타당성 검토와 이사회 의결, 투자심의위원회, 경기도의회 동의 등의 절차가 남았다.
GH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구리시는 9월까지 GH가 이전할 수 있도록 부지 여건을 만들기로 했다.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과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꾸고 주변에 어린이공원을 신설할 방침이다.
구리시의회 요구에 따라 공사 기간에 인접 학교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충분한 거리를 두는 등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GH는 2021년 5월 경기도 산하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구리시에 본사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GH 이전으로 구리시는 연간 120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를 얻을 것으로 분석됐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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