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강경호 경기력 좋은데 UFC공식랭킹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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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강경호(36)가 실력만큼 대접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왔다.
일본 종합격투기 매체 '아시안 MMA'는 "강경호는 최근 5경기 4승이라는 막강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UFC 밴텀급 공식랭킹(TOP15)에서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강경호를 UFC 밴텀급 37위, 키뇨네스를 38위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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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강경호(36)가 실력만큼 대접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왔다.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는 6월 18일(한국시간) UFC on ESPN 47이 열린다. 강경호는 크리스티안 키뇨네스(27·멕시코)와 밴텀급(-61㎏)으로 맞붙는다.
일본 종합격투기 매체 ‘아시안 MMA’는 “강경호는 최근 5경기 4승이라는 막강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UFC 밴텀급 공식랭킹(TOP15)에서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UFC 11년차 파이터 강경호는 ▲2013~2014년 4경기 ▲2018~2019년 5경기 ▲2021~2022년 2경기로 아직 3시즌 연속 출전이 없다. 2023년이 중요한 이유다.
키뇨네스는 ▲2021년 2월 멕시코 Ultimate Warrior Challenge 타이틀매치 ▲2021년 10월 Contender Series ▲2022년 9월 UFC 데뷔전을 모두 승리하여 상승세를 탔다.
‘컨텐더 시리즈’는 데이나 화이트(54·미국) UFC 회장이 직접 주최하는 유망주 발굴 대회다. ‘아시안 MMA’는 “10년 넘게 UFC 커리어를 이어온 강경호는 고도로 숙련된 경험이 풍부한 파이터다. 키뇨네스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예상했다.
강경호는 신장 176-173㎝, 윙스팬(양팔+어깨) 185-178㎝ 등 신체조건 역시 키뇨네스보다 낫다. UFC 11경기를 치르며 KO패가 없는 안정감도 두드러진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강경호를 UFC 밴텀급 37위, 키뇨네스를 38위로 평가한다. 강경호는 2020년 33위가 개인 최고 기록이다.
메이저 무대 경력은 강경호가 압도적이다. 그러나 전력 차이는 크지 않을 수 있다. 키뇨네스가 2013년 이후 종합격투기 10승을 KO로 거둔 것 또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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