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파운더스컵 3R 공동 2위 '다시 우승 경쟁'…고진영은 4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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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유해란(22)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유해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한편,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3위 고진영(28)은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바꿔 이븐파 72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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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유해란(22)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유해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가 된 유해란은 한 계단 상승한 공동 2위로, 엔젤 인(미국)과 동률을 이루었다. 이날 5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오른 이민지(호주·12언더파 204타)와는 3타 차이다.
유해란은 14번 홀까지 중간 성적 11언더파로 선두를 넘봤으나, 15번과 17번홀(이상 파3)에서 나온 보기가 아쉬웠다.
지난 3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과 4월 JM이글 L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바라봤던 유해란은 마지막 날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고, 그 결과 공동 7위와 공동 6위로 각각 마무리한 바 있다. LPGA 투어 데뷔 후 맞은 세 번째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추격할 상대인 선두 이민지가 작년 이 코스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라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다.
한편,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3위 고진영(28)은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바꿔 이븐파 72타를 써냈다.
이틀 동안 정교한 샷을 앞세워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고진영은 무빙데이에 샷이 흔들리는 바람에 공동 4위(8언더파 208타)로 내려왔다. 하지만 마지막 홀(파4) 버디에 힘입어 이민지와 간격을 4타 차로 좁히면서 최종라운드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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