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아내 1천만원 그 목걸이? 값 올랐네”…‘오픈런’ 인기 끌더니 결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보석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이 최대 10%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송중기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가 쓰고 화제가 돼 '오픈런'을 자극했던 빈티지 알함블라 펜던트(핑크골드, 다이어몬드)는 1080만원에서 3.6% 오른 1130만원으로 가격표를 바꿨다.
지난 1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롤렉스, 샤넬뷰티 등이 일제히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렸다.
지난 달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가 인기 제품 가격을 최대 15%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르메스·롤렉스 등 올 초부터 명품 브랜드 인상 기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프랑스 보석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이 최대 10%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배우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 등이 착용해 눈길을 끈 브랜드다. 네잎클로버에서 영감을 얻은 '알함블라 컬렉션'이 대표 제품이다. 웨딩 시즌과 함께 불황에도 명품 시장은 호황을 이어가는 점 등이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13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반클리프 아펠은 지난 11일 일부 제품 가격을 5~10% 올렸다.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 화이트골드 가격은 540만원에서 570만원으로 7.5% 인상됐다. 옐로우골드 가격도 510만원에서 530만원으로 3.9% 뛰었다. 송중기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가 쓰고 화제가 돼 '오픈런'을 자극했던 빈티지 알함블라 펜던트(핑크골드, 다이어몬드)는 1080만원에서 3.6% 오른 1130만원으로 가격표를 바꿨다.
명품 브랜드의 인상은 올 초부터 이뤄지고 있다. 지난 1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롤렉스, 샤넬뷰티 등이 일제히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렸다. 지난 달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가 인기 제품 가격을 최대 15% 올렸다.
코앞으로 온 웨딩시즌과 함께, 경기 불황에도 명품 시장만큼은 호황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이 가격 견인의 요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 루이비통코리아, 샤넬코리아 등 세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3조9338억원이다. 전년(3조2194억원)과 비교하면 22% 증가했다. 현재 예비 부부들은 반클리프 아펠, 까르띠에, 불가리 등 주요 예물 브랜드의 제품을 수개월 전에 주문해야 겨우 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지금도 백화점에서 이들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보려면 '오픈런'이 필요한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을 올려도 '오픈런' 행렬이 벌어지고 있다. 주요 브랜드의 경우 평일에도 4~6시간은 기다려야 할 정도"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악전공' 30대 트로트 가수 숨진채 발견…유서 발견·극단 선택 추정
- “언제적 이나영이야?” ‘만년 적자’ 웨이브 이걸로 넷플릭스 잡는다?
- 서정희 "故 서세원과 결혼, 사랑이라고 믿어"…오은영 "가스라이팅"
- “만원짜리 햄버거 배달료가 6천원…안 먹고 만다!” 배달앱 삭제 이 정도?
- '성전환' 엘리엇 페이지, 맨몸 일광욕…"이런 날이 올 줄이야"
- “영어? 전혀 못해도 돼” 서울대생 해외에서 떼돈 번 사연
- 박명수, 故 노무현 대통령 언급…"라면 좋아하셨다더라"
- “우크라 자랑스럽다” 팔로워 580만 유명女배우 ‘국기 인증샷’
- 심형탁, 18세 연하 日예비신부 사칭 계정 경고…"신고했다"
- 에버랜드 ‘매직트리 화재’ 큰 불 막은 30대男, 정체 알고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