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후폭풍' 그린, 톰슨, 쿠밍가, 풀 거취 불확실...커 감독과 마이어스 사장 거취도 주목

장성훈 2023. 5. 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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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챔피언 골두스테이트 워리어스가 LA 레이커스에 2승 4패로 져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선수 이동에 큰 변화없이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톰슨, 조나난 쿠밍가, 조던 풀, 스티브 커 감독, 밥 마이어스 사장이 그들이다.

그린은 레이커스와의 6차전이 끝난 후 "나의 남은 경력 동안 골든스테이트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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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먼드 그린

지난 시즌 챔피언 골두스테이트 워리어스가 LA 레이커스에 2승 4패로 져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선수 이동에 큰 변화없이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긴장이 풀린 탓일까? 아니면, '염불보다 잿밥'이었을까? 일부 선수들이 2연패에는 관심없이 맥스 계약 등 돈에만 관심을 보였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조던 풀에 주먹을 휘둘렀다.

어수선하게 출발한 골든스테이트는 집만 나서면 '동네북'이 됐다. 홈에서는 33승 8패로 강했으나 원정 경기에서는 11승 30패로 부진했다.

플레이오프에 6번 시드로 진출했으나 NBA 파이널은커녕 콘퍼런스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일찌감치 긴 휴가에 들어갔지만 패배에 대한 후폭풍은 거세게 불어닥칠 전망이다.

미국 언론들은 골든스테이트가 탈락하자 선수 4명, 감독, 사장 등 6명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고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톰슨, 조나난 쿠밍가, 조던 풀, 스티브 커 감독, 밥 마이어스 사장이 그들이다.

계약 4년차 선수 옵션을 갖고 있는 그린은 이미 맥스 연장 계약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스테이트는 그린과 다년 계약을 논의할 계획이지만, 플레이오프 경쟁 팀들의 '러브콜'도 있어 주목된다. 그린은 레이커스와의 6차전이 끝난 후 "나의 남은 경력 동안 골든스테이트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톰슨도 올 여름 연장 계약 자격이 있지만 구단은 급여 삭감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밍가는 로테이션자리를 찾지 못하면 타 팀으로 옮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풀은 4년 1억 4천만 달러의 연장 계약이 다음 시즌까지 시작되지 않기 때문에 비용 절감 후보로 알려져 있다.

커 감독도 다음 시즌으로 계약이 끝난다. 연장 계약 이야기는 없지만 커는 다음 시즌에도 골든스테이트를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어스 사장의 계약은 6월 30일에 만료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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