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1순위로 애버크롬비 지명…야스민 페퍼·모마 현대건설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얻은 IBK기업은행이 '새 얼굴' 브리트니 애버크롬비를 지명했다.
2022-2023시즌 성적 역순으로 구슬 확률 추첨을 했는데, 두 번째로 많은 구슬(30개)을 추첨기에 넣은 IBK기업은행이 지난 시즌 최하위 페퍼저축은행(구슬 35개)보다 먼저 지명권을 얻는 행운을 누렸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페퍼저축은행의 아헨 킴 감독은 야스민을 호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이 지명한 '1순위' 애버크롬비 [한국배구연맹 제공] |
야스민 베다르트는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여자부 7개 구단은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했다.
흥국생명은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와 재계약을 택해, 실제 드래프트에 나선 구단은 6개 팀이었다.
2022-2023시즌 성적 역순으로 구슬 확률 추첨을 했는데, 두 번째로 많은 구슬(30개)을 추첨기에 넣은 IBK기업은행이 지난 시즌 최하위 페퍼저축은행(구슬 35개)보다 먼저 지명권을 얻는 행운을 누렸다.
IBK기업은행은 키 191㎝의 아포짓 스파이커 애버크롬비를 선택했다.
애버크롬비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었다.
미국·푸에르토리코 이중 국적자인 애버크롬비는 국제대회에는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출전하고 있다.
야스민(오른쪽)과 아헨 킴 페퍼저축은행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페퍼저축은행의 아헨 킴 감독은 야스민을 호명했다.
야스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한 2021-2022 V리그 여자부에서 30경기에 출전해 674점을 올리며 현대건설의 해결사 역할을 했다.
그러나 2022-2023시즌에는 허리 부상 탓에 단 13경기(359득점)만 출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건강했을 때의 공격력'을 떠올리며 야스민을 택했다.
조반나 밀라나와 고희진 KGC인삼공사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
KGC인삼공사는 키 186㎝의 아웃사이드 히터 조반나 밀라나(미국)를 지명했다.
밀라나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여한 선수 중 가장 공수 균형을 잘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현대건설은 두 시즌 동안 GS칼텍스에서 뛴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를 선택했다. 모험보다는 안정에 무게를 둔 지명이었다.
지젤 시우바와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
GS칼텍스는 키 191㎝의 아포짓 스파이커 지젤 시우바를 뽑았다.
쿠바 출신의 시우바는 최근까지 그리스 리그에서 활약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트라이아웃에 참여한 선수 중 가장 키(198㎝)가 큰 아포짓 스파이커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를 지명했다.
부키리치는 여자 배구 강호 세르비야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력이 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