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서 백신 분배 위한 국제적 협의체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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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廣島)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성명에 개도국에 백신을 공평하게 분배하기 위한 국제적 협의체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명기된다.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신설되는 국제 협의체에서는 평상시 백신 제조·구입 비용을 확보하고, 개도국의 콜드체인 장비 신설과 백신 접종을 담당하는 의료인 육성 등 관련 체제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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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廣島)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성명에 개도국에 백신을 공평하게 분배하기 위한 국제적 협의체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명기된다. 코로나19의 백신 수급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선진국과 신흥·개발도상국이 힘을 합쳐 또 다른 팬데믹 대비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G7 국가들이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요 20개국(G20),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WB) 등과 협력해 백신 분배에 나설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 국들은 백신 수급 불균형 문제에 시달려왔다. 인적·경제적 자원이 부족한 개도국에서는 백신을 저온에서 수송·관리하는 ‘콜드체인’이 정비되지 않아 ‘모더나’ ‘화이자’ 등 백신이 공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WHO가 설립한 개도국에 백신을 공동구매·분배하는 국제적 협의체는 ‘코백스(COVAX)’는 자금 조달에 애를 먹으며 백신 수급에 제 역할을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신설되는 국제 협의체에서는 평상시 백신 제조·구입 비용을 확보하고, 개도국의 콜드체인 장비 신설과 백신 접종을 담당하는 의료인 육성 등 관련 체제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요미우리는 "국경을 넘어 확산하는 감염병 대처에는 국제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G7 정상회의 의장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선진국과 신흥·개발도상국이 감염병 대책 관련 협력을 심화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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