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면접관 출신 채용전문가가 밝힌 면접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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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도어대시 등 글로벌 기업에서 10년 넘게 채용담당자로 일해온 전문가가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법을 공개했다.
구글 채용담당자 출신으로 인재영입 전문업체 컨티늄의 최고경영자(CEO)인 놀런 처치는 최근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나는 오랜 기간 면접을 보면서 온갖 종류의 허접한 면접자들을 만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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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구글과 도어대시 등 글로벌 기업에서 10년 넘게 채용담당자로 일해온 전문가가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법을 공개했다.
구글 채용담당자 출신으로 인재영입 전문업체 컨티늄의 최고경영자(CEO)인 놀런 처치는 최근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나는 오랜 기간 면접을 보면서 온갖 종류의 허접한 면접자들을 만나왔다”고 말했다.
그가 첫손으로 꼽은 것은 면접 중 지나치게 반복적인 말을 하는 것이다. 놀런 CEO는 “일부 면접자는 같은 대답을 반복해서 연습해왔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며 “그런 면접자들은 말은 많지만 의미 있는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자신이 만난 최고의 면접지원자는 무엇인가 배울 점이 있다고 느끼게 해준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기업이 함께 일하고 싶은 지원자란 것이다.
놀런 CEO는 과거 주식관리 플랫폼에 근무하면서 B2B업체의 성장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과 분석력을 지닌 지원자를 만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놀런 CEO는 면접 과정 중 면접관에게 자신의 지식이나 지혜를 보여주고, 그들을 가르치고 싶을 때 강요하는 인상을 심어줘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대신 면접관이 자신의 경험에 대해 질문하면 알려주고 싶은 점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게 하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제가 지난 직무에서 배운 것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해도 될까요?”란 말부터 하란 것이다.
그다음엔 해당 이야기에 대한 맥락을 정리하고, 교훈을 얻기 전 가졌던 선입견 등을 솔직히 고백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나서 얻은 교훈과 통찰력이 현재 업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놀런 CEO는 “성장하고 있다는 마음가짐과 겸손함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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