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연패+강등권' 인천vs'반등 신호탄' 전북, 대비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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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위기의 두 팀이 만난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는 14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3승 3무 6패(승점 12)로 10위, 전북은 4승 2무 6패(승점 14)로 8위다.
2023시즌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전북이 아마노 준과 하파 실바의 득점으로 인천을 2-0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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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다른 분위기의 두 팀이 만난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는 14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3승 3무 6패(승점 12)로 10위, 전북은 4승 2무 6패(승점 14)로 8위다.
인천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란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순위는 곤두박질쳤고, 강등권인 10위에 위치 중이다. 더불어 2023시즌 '첫 연패'란 고배를 마셨다. 11라운드 수원 삼성전 0-1 패배, 1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 0-2 패배로 체면을 구겼다.
중요한 홈 3연전을 앞뒀다. 전북전을 시작으로 광주FC(5월 20일), 경남FC(5월 24일‧FA컵)와 차례대로 상대한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리그에서 연패가 이어지고, FA컵에서 탈락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5월 장사는 '폭망'이다.
반면 전북은 김상식 감독과 결별 후, 김두현 감독대행 체제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우승권인 FC서울과 1-1로 비긴 데 이어 직전 수원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특히 수원과의 경기에서 유기적인 움직임, 적절한 교체 타이밍으로 퍼펙트한 경기 운영을 가져갔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전북은 우선 'TOP6 진입'을 노린다. 인천을 잡고, 타 팀들의 결과가 원하는 대로 따라오면 6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통산전적에서 전북이 앞서고 있다. 55경기 22승 19무 14패로 우세다. 최근 10경기로 설정했을 때는 6승 3무 1패로 매우 압도적이다. 다만, '인천 홈경기' 기준으로 보면 다른 결괏값을 볼 수 있다. 2018시즌 기점으로 인천이 2승 3무 2패로 동률을 이뤄냈다. 가장 최근 경기인 2022년 8월에는 인천이 에르난데스 멀티골, 송시우 1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2023시즌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전북이 아마노 준과 하파 실바의 득점으로 인천을 2-0 제압했다.
양 팀 모두 갈 길이 바쁘다. 잃어버린 승점이 너무나도 많기에 지금부터라도 빨리빨리 쌓아서 기존에 목표했던 곳으로 가야 한다. 웃게 될 팀은 어디가 될까.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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