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날씨] 16~17일 낮 최고 31도 '초여름'…19일 제주 '비'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읽는 모습.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이번주에는 월요일인 15일부터 전국이 맑아지다가 수요일인 17일부터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금요일인 19일에는 제주에서 비가 내리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 내륙, 남부 내륙에서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평년(아침 최저 9~14도, 낮 최고 20~25도)보다 1~2도 높겠다.

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주말보다 기온이 2~3도 올라갈 전망이다.

화요일인 16일에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13~19도, 낮 기온 24~31도로 평년보다 2~5도 높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초여름 같은 양상이 예상된다.

수요일인 17일부터 이틀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금요일인 19일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제주에서 비가 오겠다. 이 시기 기온은 아침에 14~22도, 낮 22~31도로 예상돼 아침 기온이 다소 올라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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