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엄정화, 김병철 불륜 현실 인정 "나보다 빨리 죽었으면"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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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김병철의 불륜을 받아들였다.
13일 밤 방송된 JTBC '닥터 차정숙' 9회에서는 차정숙(엄정화)이 서인호(김병철)의 불륜 현실을 자각했다.
집에 돌아온 차정숙은 핸드폰으로 '남편 불륜'을 검색하며 차츰 현실을 받아들였다.
이에 서인호가 "언제 죽는다고 해야 당신이 좋아할까"라고 반문하자 차정숙은 "나보다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해서. 그래야 당신 은사님처럼 말년에 불쌍한 홀애비 신세 면할 거 아냐"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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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김병철의 불륜을 받아들였다.
13일 밤 방송된 JTBC '닥터 차정숙' 9회에서는 차정숙(엄정화)이 서인호(김병철)의 불륜 현실을 자각했다.
이날 차정숙은 가족들과 자신의 생일파티를 마쳤다. 귀갓길 서인호는 노래를 틀으며 "추억의 가요다. 당신이 이 노래 대학 때 좋아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차정숙은 "내가 아니라 당신 전 여자친구겠지"라며 "신기하네. 당신 전 여자친구 취향이 나랑 비슷하잖아. 노래도, 남자도. 그 여자도 당신 같은 남자 만나서 결혼했을지 궁금하네"라고 반응했다.
서정민(송지호)은 분위기를 환기시키고자 "다음달 아버지, 엄마 결혼기념일 아닌가? 그때는 다른 호텔가서 또 밥 먹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서이랑(이서연)은 "엄마 결혼식 때 얘기 좀 해봐. 미희 이모가 축가 너무 못 불러서 엄청 웃겼다면서. 아빠 턱시도도 잘못 와서 안 맞는 거 입고 식장 들어갔다며"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차정숙은 "그래. 엉망진창이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을 회상하던 차정숙은 결국 차 안에서 오열했다.
가족들을 뒤로한 채 홀로 차에서 내린 차정숙은 오열하며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돌아온 차정숙은 핸드폰으로 '남편 불륜'을 검색하며 차츰 현실을 받아들였다.
다음날 서인호는 은사의 아내 장례식에 참석했다. 소식을 들은 차정숙은 "당신 언제 죽을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서인호가 "언제 죽는다고 해야 당신이 좋아할까"라고 반문하자 차정숙은 "나보다 당신이 빨리 죽었으면 해서. 그래야 당신 은사님처럼 말년에 불쌍한 홀애비 신세 면할 거 아냐"라고 응수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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