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새 구독자 1만명 넘게 감소한 유튜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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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의 대중화로 인해 일주일 만에 수십만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확보하며 단기간에 몸집을 크게 불리는 크리에이터들이 적지 않다.
13일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블링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월 둘째주 기준 지난주 대비 구독자 수가 1만명 이상 감소한 국내 유튜브 채널은 '보겸TV'·'밴쯔'·'웅이woongei'·'크리스[구 소련여자]'·'SUNBA선바' 등 1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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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웅이·선바 등 17곳 채널서 1만명 이상 감소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온라인 동영상의 대중화로 인해 일주일 만에 수십만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확보하며 단기간에 몸집을 크게 불리는 크리에이터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구독자들이 빠져나가며 역성장을 보인 유튜브 채널도 여럿 있다. 활동이 뜸해지거나 논란의 중심이 되는 등 다양한 구독자 감소의 이유가 있다.
13일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블링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월 둘째주 기준 지난주 대비 구독자 수가 1만명 이상 감소한 국내 유튜브 채널은 '보겸TV'·'밴쯔'·'웅이woongei'·'크리스[구 소련여자]'·'SUNBA선바' 등 17곳이다.
대체로 장기간 활동을 쉬면서 구독자 수가 떨어진 경우가 많았으나, 논란이 제기되면서 떨어진 크리에이터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가장 큰 낙폭을 보인 유튜버는 선바로, 지난주보다 1만7000여명의 구독자가 감소했다. 지난 3월31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배우자가 과거 헤어졌던 성인방송 BJ 아니냐'는 논란이 일면서다. 당시 선바는 지난달 말 팬카페에 ▲결혼 상대를 숨긴 이유 ▲재결합 과정 등을 담은 글을 올린 바 있다.
또 해명 방송 이후에도 비판 여론이 이어지자, 그는 이달 8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재차 자신의 입장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먹방(먹는 방송)' 크리에이터 웅이는 구독자 수가 1만명 이상 감소한 103만여명을 기록 중이다.
올해 4월 중순께 헤어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수사기관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같은 달 셋째주부터 4주 연속 구독자가 줄었다. 지난달 넷째주에는 전주 대비 15만명이 넘는 구독자가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웅이는 당시 "현재 문제 된 기사 내용은 실제 사실과는 아주 다르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도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며 "곧 제 입장을 명확하게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기 바란다"는 입장을 내고 활동을 멈춘 상태다.
보겸·크리스[구 소련여자]·밴쯔 등 수개월 동안 영상을 올리지 않으면서 활동이 뜸해진 유튜브 채널에서 1만명 이상의 구독자들이 빠져나갔다.
이 외에도 꾸준히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는 '대도서관TV'·'토모토모TomoTomo'·'크집사' 등 채널에서도 구독자 수가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겸은 윤지선 세종대 교수의 논문을 통해 '보이루'는 여성 혐오적 표현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2021년 7월 윤 교수를 상대로 허위 사실에 따른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1·2심에서 각각 원고 일부 승소·항소 기각 판결이 나오고 윤 교수가 상고를 취하하면서 올해 3월 판결이 확정됐으나, 보겸은 자신의 부 채널인 '보겸s'에 지난해 12월 올린 영상을 끝으로 추가 콘텐츠를 내지 않고 있다.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는 앞서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앞으로 '만수의 일상' 채널에서 제 일상들로 더 자주 뵙게 될 것 같다"고 남겼다. 과거 330만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했던 그는,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 판결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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