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강화하는 차바이오텍, 1분기 영업익 572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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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이 실적 개선과 세포치료제 연구 역량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최근에는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R&D)에 주축이 될 임원 3명을 영입하며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사업 부문에서 높은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을 실현해 자체 현금창출로 연구개발(R&D)을 지속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임상 R&D 역량 강화"━차바이오텍은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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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3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572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8억원으로 2271% 늘었다.
지난 3월 일본 제약사 아스텔라스의 자회사인 아스텔라스 재생의학센터에 3200만달러(약 43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한 것이 이번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차바이오텍은 이 계약으로 반환 조건 없는 선지급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를 받았다.
차바이오텍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사업 부문에서 높은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을 실현해 자체 현금창출로 연구개발(R&D)을 지속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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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상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에서 근무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규제기관 허가 업무를 담당했다. 나 상무는 차바이오텍에서 국가별 개발·허가 전략을 수립하고 개발 중인 과제에 대한 국내외 인·허가 업무를 맡는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GC녹십자 출신인 강 상무는 국·내외 임상 1상부터 3상까지 품목허가용 임상시험을 거쳐 제품을 시판한 경험을 보유했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임상 시험을 계획하고 운영을 통해 개발 과정 중 일정과 비용, 리스크 등을 관리한다.
임상 개발실을 맡는 장 상무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상업화에 적합한 기초연구를 발굴한다. 진메디신 임상개발팀 이사를 역임했고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진료교수를 지냈다.
지난 3월 차바이오텍은 R&D 부문 총괄에 이현정 대표를 선임하면서 오상훈·이현정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오 대표가 사업 부문을 맡고 이 대표가 R&D 부문을 맡아 경영 효율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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