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대 가상자산 보유 논란… 민주당 진상조사단, 의원총회서 김남국 관련 중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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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원대의 가상자산 투자 논란으로 인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산시단원구을)을 조사 중인 더불어민주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진상조사단은 이날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현재까지 김 의원을 조사한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도 김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가상자산을 거래했다는 의혹에 대한 감찰 상황을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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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진상조사단은 이날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현재까지 김 의원을 조사한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도 김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가상자산을 거래했다는 의혹에 대한 감찰 상황을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천 계양구을)는 지난 12일 김 의원의 해당 의혹과 관련해 국회의원의 품위유지 의무 등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김 의원이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의원직 사퇴 등 본인의 거취에 대한 중대한 결단을 발표하지 않는 한 이날 신상 발언 자체가 어려운 만큼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진상조사단에 게임 회사가 마케팅 차원에서 신규 가상자산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에어드롭 방식으로 가상자산을 지급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한동훈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와 같은 해 11월 이태원 참사 관련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등 국회 상임위 회의 도중 수차례에 설쳐 가상자산 거래를 한 정황도 드러났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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