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깜짝 출연, “빈 디젤과 싸우고 안나온다더니”[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51)이 영화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에 깜짝 등장했다. 빈 디젤(55)과 싸우고 다시는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에 출연한 배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 랩’은 12일(현지시간) “드웨인 존슨이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의 크레딧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유니버설 픽처스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존슨은 2011년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로 영화 시리즈에 합류했으며, 2019년 ‘분노의 질주: 홉스&쇼’에 마지막으로 출연했다.
빈 디젤은 2021년 11월 인스타그램에 존슨을 "동생"이라고 부르며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에 복귀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디젤은 “당신은 반드시 나와야 하고, 프랜차이즈를 방치하지 말고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 홉스는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다. 기회를 잡고 운명을 완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CNN과의 인터뷰에서 존슨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대해 "매우 놀랐다"며 "그의 조작의 한 예"라고 말했다.
존슨은 “지난 6월, 디젤과 실제로 연락을 주고받았을 때 저는 그에게 직접, 그리고 개인적으로 프랜차이즈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단호하면서도 진심을 담아 출연진을 항상 지지하고 프랜차이즈의 성공을 항상 응원할 것이지만, 내가 돌아올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니버설의 파트너들과도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모두 이 문제를 이해하고 매우 지지해 주었다”고 전했다.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은 지난 2016년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고, 드웨인 존슨은 언론을 통해 그와의 불화설을 인정하기도 했다.
한편‘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에는 데카드 쇼 역의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하며, 故 폴 워커의 딸인 메도우도 카메오로 등장한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돔’(빈 디젤)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5월 17일 개봉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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