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캐 이미주가 아냐…첫 솔로 싱글 '무비스타'로 고혹적 가수 컴백 [N초점]

황미현 기자 2023. 5. 1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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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가식 없이 깔깔 웃던 이미주는 잠시 잊어야 하겠다.

이번 이미주의 솔로 싱글은 '예능캐 이미주' 대신 본업하는 이미주로서 반전 매력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다.

이미주는 오는 17일 첫 솔로 싱글 '무비 스타'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있는데, 사진 속 이미주의 모습은 우아한 매력이 담겨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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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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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가식 없이 깔깔 웃던 이미주는 잠시 잊어야 하겠다.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딛는 미주가 고혹적이고 우아하게 변신했기 때문. 분위기를 180도로 바꾸고 등장하는 만큼 이번 솔로 앨범 결과물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지난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미주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미주가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 시작한 것은 2018년 KBS 2TV '뮤직뱅크' 출근길에서부터다. 그룹 이미지를 위해 당시 소속사에서도 '도도하게 행동하라'고 주문했지만 이미주는 '끼쟁이' 캐릭터를 숨기지 못하고 출근길에서 본연의 매력을 마음껏 분출했다.

당시 이미주는 수줍게 인사하고 들어가는 타 아이돌 멤버들과 달리 매번 콘셉트를 잡아 '남들과는 다른' 출근길 사진을 완성했다. 때로는 도발적으로, 때로는 상큼한 모습으로 화려한 출근길 사진을 만들어냈다. 팬들만 알던 '비글 미주'가 대중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때다.

이때를 기점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이미주는 유재석 라인으로 합류, 더욱 대중적으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이미주는 MBC '놀면 뭐하니?', tvN '식스센스', JTBC '뉴페스타'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진행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하며 '올라운더 크리에이터'의 면모를 입증했다.

러블리즈에서 메인댄서, 서브보컬을 맡았던 이미주는 그간 무대 위에서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으나, 아직 대중적으로는 '예능 이미지'가 더욱 부각된 상태. 이번 이미주의 솔로 싱글은 '예능캐 이미주' 대신 본업하는 이미주로서 반전 매력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다.

이미주는 오는 17일 첫 솔로 싱글 '무비 스타'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있는데, 사진 속 이미주의 모습은 우아한 매력이 담겨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주는 티저 이미지에서 클래식한 드레스부터 앤티크한 액세서리로 우아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도도한 매력까지 뽐내고 있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미주의 이미지 변신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미주 소속사 측은 최근 뉴스1에 "9년 만에 솔로로 데뷔하는 만큼 이제껏 보지 못한 미주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앨범 내외적으로 공을 들였다"며 "미주 역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등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미주의 싱글 1집 '무비 스타'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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