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국어 일타’ 맞네..경찰대 출신 ♥남편과 러브스토리→식스센스급 반전(‘아형’)[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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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강사 김민정이 반전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스승의 날 특집으로 대한민국 수험생들의 스타인 수학강사 정승제, 영어강사 주혜연, 국어강사 김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주혜연은 스타 강사가 되기 위해 1년이 걸렸다고 밝혔고, 김민정은 6년이 걸렸다고 전했다.
김민정은 "국어를 잘하면 연애를 잘한다"라고 말하며 "(내 연애가) 나쁘진 않았다"라고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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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국어강사 김민정이 반전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스승의 날 특집으로 대한민국 수험생들의 스타인 수학강사 정승제, 영어강사 주혜연, 국어강사 김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주혜연은 스타 강사가 되기 위해 1년이 걸렸다고 밝혔고, 김민정은 6년이 걸렸다고 전했다. 김민정은 “고1 첫 모의고사 때 담임 선생님이 (내 성적을 보더니) 서울대학교 가겠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미친 듯이 놀았다. 고2 말에 정신을 차리고 고3에 열심히 했다. K대에 갔다”라고 말했으며 연세대학교 출신 서장훈은 은근한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정은 “과가 정말 안 맞았다. 교생을 나갔는데 아이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내가 이야기하는 것만 듣더라. 나는 정말 관종이구나.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민정은 “국어를 잘하면 연애를 잘한다”라고 말하며 “(내 연애가) 나쁘진 않았다”라고 뿌듯해했다. 문맥을 파악하면 연애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면서 “내 제자가 썸 타는 여자가 있다더라. 나한테 이야기를 하길래 메시지를 봤다. ‘얘 지금 어장관리 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대화만 봐도 안다. 물음표가 남자한테만 있더라”라고 털어놔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김민정은 지금의 남편은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질문에 "초등학교 때 4~6학년 짝꿍이 있었는데 대학교 때 연락이 됐다. 정말 공부를 못했는데 경찰대학교를 갔다더라. 제복을 입고 나오라고 했는데 입고 나오더라. 축제에 초대하길래 갔다"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를 듣던 멤버들은 김민정의 동창이 지금의 남편인 것으로 생각하며 옛날부터 남편이 김민정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첨언했다.
그러나 김민정은 이야기에 반전을 더했다. 김민정이 간 대학교 축제에서 친구의 룸메이트를 만났고, 그것이 현재 신랑이라는 것. 이에 멤버들은 "국어 선생님이 말을 맛있게 한다", "영화 '식스센스' 이후 처음"이라고 격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hylim@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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