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 충북서 월 평균 17.4명 교통사고로 숨져

조성현 기자 2023. 5.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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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행락철(4~6월) 충북지역에서 월 평균 17.4명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522명 중 30%인 157명이 봄철인 4~6월에 숨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관계자는 "사고가 증가하는 봄 행락철에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 모두가 안전수칙을 필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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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봄 행락철(4~6월) 충북지역에서 월 평균 17.4명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522명 중 30%인 157명이 봄철인 4~6월에 숨졌다.

이 기간 월 평균 사망자는 17.4명으로 연평균(14.5명)보다 1.2배 높다.

봄철은 기온이 상승하고 나들이 차량과 유동 인구가 증가해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는 계절이다.

지난달 1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친 충주 관광버스 전도 사고가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이에 공단 측은 봄 행락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 ▲사업용 교통사고 제로 100일 운동 ▲전방주시·차간거리 유지 캠페인 ▲체험학습 단체 버스 출발 전 안전점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 등의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관계자는 "사고가 증가하는 봄 행락철에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 모두가 안전수칙을 필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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