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미자♥김태현, 키스 거부→등 돌려 자기까지 “각방 나쁘지 않아”(‘동치미’)[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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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미자 부부가 솔직하게 결혼생활에 대해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막강한 부부 특집으로 진행되었으며 미자-김태현 부부, 심진화-김원효 부부, 함익병-강민형 부부, 송기윤-김숙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현, 미자 부부는 여행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시어머니와 함께 다녀온 제주도 여행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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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김태현 미자 부부가 솔직하게 결혼생활에 대해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막강한 부부 특집으로 진행되었으며 미자-김태현 부부, 심진화-김원효 부부, 함익병-강민형 부부, 송기윤-김숙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현은 “오늘이 (결혼한 지) 딱 1년 되는 날이다. 예약하기 힘든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준비를 했다. 갑자기 섭외가 왔다. ‘무슨 결혼기념일에 동치미냐’ 했다. 아내가 ‘나는 하고 싶지만 오빠가 그러고 싶으면 그렇게 할게’ 하더라. 안 갔다가는 어떤 산해진미를 먹어도 음식에서 동치미 맛이 날 것 같더라”라고 결혼기념일에도 ‘동치미’를 찾은 이유를 전했다.
김태현, 미자 부부는 여행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시어머니와 함께 다녀온 제주도 여행을 언급했다.
미자는 “시어머니 칠순 때 제주도를 다 같이 갔다. 완전 신혼 때였다. 조신하게 잘 보이고 싶어서 이미지 관리를 했다. 여행 마지막 날 긴장이 풀렸을 때 오빠가 쏘겠다고 해서 뷔페를 갔다. 마지막 날이니까 맥주 한 잔 하자고 했다. 와인도 했다. 그러다 정신이 나갔다. 다음날 로비에서 어머님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걱정스럽게 ‘목 괜찮니’ 하시더라”라며 조신한 이미지를 지키지 못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태현은 “아내가 생마늘을 많이 좋아한다. 곰보다도 많이 먹을 것이다. 처갓집에 갔더니 아침부터 생마늘이 나오더라. 모닝 키스를 하는데 아내에게서 마늘 냄새가 나서 인상을 쓰면서 고개를 살짝 뒤로 뺐나보다. ‘오빠 어쩌면 그럴 수 있냐’ 하더라. 제가 못 참고 네 입 냄새 네가 맡아 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미자는 “신혼인데 남편이 등 돌리면서 자기 시작했다. 연애 때 잘 못 먹었다. 눈치 보지 말라고 하길래 먹었다”라고 해명했다. 김태현은 방향제를 둬도 없어지지 않는 마늘 냄새에 기겁했다.
김태현은 “아내와 처음부터 약속한 게 기러기 부부, 각방을 쓰지 말자고 했다. (아내가) 잠꼬대를 좀 심하게 한다. 처음에는 많이 놀랐다. 제가 방에 들어가면 ‘어머니 오셨어요’ 한다. 조금만 있으면 각방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며 미자의 잠꼬대로 인해 각방을 고민할 정도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hylim@osen.co.kr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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