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아주십쇼' 안 합니다" 최지훈, 실력으로 당당하게 AG 외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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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이 아시안게임에 정정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지훈은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2안타 2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최지훈은 지난달 28일 발표된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추가 발탁됐던 최지훈은 아시안게임에서 주전 외야수 자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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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이 아시안게임에 정정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지훈은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2안타 2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SSG는 3회 쐐기 2타점 2루타를 터뜨린 최지훈을 앞세워 8-5 역전승을 거뒀다.
왼 발목 인대 염좌 부상으로 지난달 29일 말소됐던 최지훈은 안정기가 2주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2주만에 실전에 복귀하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다. 최지훈은 경기 후 "아직 완벽한 건 아니지만 안 아픈 선수가 어디 있겠나. 감독님이 배려해주셨고 트레이닝파트에서 잘 케어해주셨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 투수 최고 구속(160.1km)을 찍은 문동주를 상대로 안타 2개를 친 것에 대해서는 "제일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라서 빠른 공에 포커스를 맞췄다. 첫 타석도 중심에 맞는 타구가 나와서 감이 좋았다. 원래 준비가 빠른 편인데 빠른 투수는 좀 더 빨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이 최지훈에게 중요한 것은 10월 1일부터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걸려 있기 때문. 최지훈은 지난달 28일 발표된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추가 발탁됐던 최지훈은 아시안게임에서 주전 외야수 자리를 노린다.
최지훈은 김강민의 뒤를 이어 '아기 짐승'이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수비 실력을 자랑하고 있어 만 25세 이하 선수들이 뽑히는 대표팀에서 중견수 경쟁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금부터 건강하게 몸을 관리해 9월까지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다면 항저우행 티켓은 무난하다는 평가.
최지훈은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연령대 별로만 보면 수비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이 있다. 어필은 말보다 그라운드에서 하겠다. '뽑아주십쇼'라는 말보다는 잘하는 모습 보여서 자연스럽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과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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