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의혹 이어지는 K팝… "따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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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계가 일련의 표절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아이유의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아이유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에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표절 의혹 게시글과 근거 없는 루머를 담은 유인물이 일부 지역에 배포된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수개월 전부터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이버 카페 등에서 심각한 수준의 악성 게시물이 수차례 게시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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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한 시민이 가수 아이유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그는 아이유의 곡 '분홍신' '좋은날' '삐삐' '가여워' 'Boo' 'Celebrity' 등 총 6곡을 문제삼았다. 아이유는 Celebrity의 작곡에, 삐삐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에 아이유의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아이유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에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표절 의혹 게시글과 근거 없는 루머를 담은 유인물이 일부 지역에 배포된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수개월 전부터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이버 카페 등에서 심각한 수준의 악성 게시물이 수차례 게시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표절 의혹과 관련해 "당사는 해당 의혹이 제기된 시점부터 수집된 표절 의혹, 간첩 루머, 성희롱 및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에 대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허위 사실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을 선언했다.
최근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9위를 차지하며 가요계 새로운 역사를 쓴 피프티피프티도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튀르키예 가수 에브렌칸 귄뒤즈(Evrencan Gndz)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큐피드'(Cupid)가 자신의 노래와 비슷하게 들린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지난달 26일(한국시각) 에브렌칸 귄뒤즈는 자신의 SNS 통해 "피프티 피프티가 엄청난 노래를 만들었다. 함께 들어보자. 하지만 어디에선가 익숙하게 들린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게재된 영상 속에서 '큐피드'를 들은 후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 지난 2017년 발표한 자신의 노래 'Sen Askimizdan'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자 놀라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이러한 논란에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지난 4일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된 피프티 피프티의 싱글 '큐피드' 표절 의혹과 관련해 원작자('큐피드' 작곡가)에게 확인한 결과 '튀르키예 곡에 대해서 알지 못했고, 팝 음악의 특성상 유사성은 있으나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K팝 걸그룹 사상 최단기간 2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걸그룹 '르세라핌' 역시 유사성 의혹을 받았다. 르세라핌이 그동안 발매한 곡과 앨범 컨셉이 스페인 가수 로살리아의 작품과 유사하다는 것이었다.
이에 르세라핌은 지난 1일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르세라핌의 곡과 콘셉트는 우리의 이야기와 메세지를 담은 곡"이라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고유 창작물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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