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소차 판매량 2만대 넘어… 절반 이상이 '현대차 넥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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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 세계에 등록된 수소전기차 중 절반 이상은 현대자동차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수소전기차 판매량은 3737대(상용차 포함)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77대와 비교해 4.5% 성장했다.
SNE리서치는 넥쏘 판매량이 국내 내수시장 판매량이 전체의 90%이상이라는 점에서 수소승용차 1만6000대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양 사의 격차를 벌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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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수소전기차 판매량은 3737대(상용차 포함)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77대와 비교해 4.5% 성장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분기 1705대에서 올해 2042대로 19.8% 판매가 늘었는데 점유율은 54.6%를 기록했다. 토요타는 올해 902대 판매에 머무르며 지난해보다 32.6% 감소했고, 점유율은 지난해 37.4%에서 올해 24.1%로 낮아졌다.
현대차는 2042대 중 넥쏘를 2013대 판매했다. 토요타 미라이는 902대. SNE리서치는 넥쏘 판매량이 국내 내수시장 판매량이 전체의 90%이상이라는 점에서 수소승용차 1만6000대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양 사의 격차를 벌릴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국가별 판매 점유율도 한국이 51.2%로 상승했으며 중국이 21.2%, 미국이 19.6%, 유럽 4.7%, 일본 3.0%였다. 한국은 넥쏘 판매가 늘어난 점이, 중국과 미국 등은 수소전기상용차 판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NE리서치는 "주요 전기차 업체들이 수소차 투자 및 개발 의지를 나타내는 만큼 향후 현대차가 독주하는 수소차 시장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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