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진 “남편 송기윤, 술자리서 여성과 과한 포즈로 사진 찍어” (동치미)[결정적장면]

김숙진이 남편 송기윤의 술자리 사건 사고를 폭로했다.

5월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송기윤 김숙진 부부가 출연했다.

김숙진은 남편 송기윤 때문에 답답하고 속상했던 기억으로 “지인 초대로 술자리를 갔다. 술자리에 가면 (남편을) 여성분들이 반가워해주시고 사진도 찍자고 한다. 술자리라서 여성분들이 과한 포즈로 사진을 찍자고 하더라. 제가 보고 제 남자를 지키려고 달려갔는데 이미 찍었더라. 그런 포즈로 사진까지 기분이 안 좋더라”고 말했다.

박수홍이 “팔짱을 꼈냐”며 포즈를 궁금해 하자 김숙진은 “여성분이 남편을 감더라. 그런 장면을 못 봐서. 왜 그런 포즈로 사진을 찍었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같은 송 씨라고 하더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어떻게 같은 송 씨인 것 까지 확인했는지 추궁하는 질문들에 송기윤은 “조금 편하게 찍자고 이렇게 했더니 ‘오빠 저도 송 씨예요’ 그러더라”며 여성 팬의 손길을 밀어내려 해봤지만 어쩔 수 없이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기윤이 “사람이 살다보면 어디를 가도 사건과 사고가 뒤따르기 마련이다”고 말하자 김숙진은 “그런 사고는 너무 싫다. 앞으로 안 그러실 거죠?”라고 다짐을 받았고 송기윤은 “그럴 일이 있겠냐”고 확답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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