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 주행 기아 EV9, 북미에 뜬다… 최대 전기차 엑스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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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첫 대형 전기 SUV EV9이 북미 최대 전기차 엑스포에 나선다.
14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오는 1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2023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 EV9이 출격한다.
EV9은 첫 전용 전기 SUV EV6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서 탄생한 기아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이자 현대차그룹의 첫 대형 전기 SU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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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오는 1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2023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 EV9이 출격한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전기차, 전기이륜차 등 모빌리티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북미 최대 전기차 행사다.
올해는 롱비치를 시작으로 6월 샌프란시스코, 8월 뉴욕 롱아일랜드, 9월 시애틀, 10월 마이애미 등 5개 지역에서 순차 진행된다.
EV9은 첫 전용 전기 SUV EV6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서 탄생한 기아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이자 현대차그룹의 첫 대형 전기 SUV다.
배터리는 99.8kWh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1회 충전 주행거리(19인치 휠 2WD 모델 기준)는 최대 501㎞다.
고성능 라인인 GT-라인 기준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까지 5.3초가 소요된다.
EV9의 현지 판매가는 8만 달러(약 1억612만원)이며 출시 시점은 올해 4분기(10~12월)로 예측된다.
기아는 EV9외에도 EV6, EV6 GT, 디 올 뉴 니로 EV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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