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장 브랜드' 활명수 125년…기념판매 수익금 기부

황재희 기자 2023. 5. 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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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동화약품이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발매된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과 '활명수 1897'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 활명수 굿즈 판매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활명수 가치와 철학을 담은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를 통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는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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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적십자사에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 전달

[서울=뉴시스]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개최된 활명수 판매수익금 전달식에서 동화약품 마케팅실 김대현 상무(좌)와 대한적십자사 권영규 서울지사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화약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동화약품이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발매된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과 ‘활명수 1897’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 활명수 굿즈 판매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는 1897년부터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 이 같은 활명수 가치와 철학을 담은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를 통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는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0회 차를 맞았다.

올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기금은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쓰이게 된다.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는 “활명수 가치에 따라 많은 분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패션브랜드 게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매년 출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STANLEY)와의 협업을 통해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을 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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