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서부로에 '후면 교통단속 장비' 도입…경기북부 최초

의정부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경찰서와 함께 경기북부 최초로 차량 후면 번호판을 인식해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하는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장비가 설치된 곳은 호원IC와 연결되는 서부로 양방향 도로로 장비는 총 8대를 설치했다.

이 구역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건의 이륜차 운전자 교통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등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다수 발생하기도 했다.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는 경찰청 규격 개정에 따라 2023년 4월 정식 승인된 장비다.

사륜차뿐만 아니라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차 교통 법규 위반도 단속할 수 있다.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찰서는 이번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로 서부로의 차량 안전 운행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연내 2개소에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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