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남국 코인·돈봉투' 논란 해법 모색…쇄신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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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4일 전당대회의 '돈 봉투 의혹' 및 김남국 의원의 '60억원어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불거진 도덕성 논란을 타개하기 위한 '쇄신 의원총회'를 연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께부터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연다.
해당 설문지에는 민주당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 등을 묻는 질문이 담겼는데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도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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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 오늘 쇄신 의원총회 열고 난상토론 벌여
도덕성 논란 등 타개 위한 신뢰 회복방안 논의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전당대회의 '돈 봉투 의혹' 및 김남국 의원의 '60억원어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불거진 도덕성 논란을 타개하기 위한 '쇄신 의원총회'를 연다. 의원들은 이날 난상토론을 통해 겹악재 돌파구를 마련하고 당 쇄신안을 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께부터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연다. 160여명의 의원이 이번 의원총회에 참석해 최소 6시간 동안 난상토론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당초 민주당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따른 추가 대책 등을 마련하고자 전 의원이 참석하는 쇄신의총을 여러 차례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까지 터진 민주당은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해결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지난 9일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자는 것"이라며 "신뢰받는 민주당이 되는 방법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지난 10~11일 당 쇄신안을 마련하고자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해당 설문지에는 민주당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 등을 묻는 질문이 담겼는데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도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친전을 통해 "무기명으로 설문지를 수집하는 방식이니 편안한 마음으로 의원님의 소신을 담아주시면 좋겠다. 설문 결과는 일요일 의원총회에서 보고 드리고, 이를 바탕으로 자유토론과 분임토론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당 쇄신안을 담은 결의문까지 채택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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