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중고 시계값 오름세…"신상품가 더 뛰기 전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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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시계 롤렉스(Rolex)의 국내 중고 가격이 오르는 추세다.
최근 롤렉스를 비롯한 명품 시계들의 매장 가격이 연달아 오르면서 '중고 신품'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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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가격 플랫폼서 한달 새 약 700달러 올라
3개월간 서브마리너14%·데이토나 13%↑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명품 시계 롤렉스(Rolex)의 국내 중고 가격이 오르는 추세다. 업계에선 롤렉스의 매장 가격이 오르면서 중고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시계 업계 관계자는 "매장가가 오르기 전에 사야 한다는 심리 때문에 리셀 중고가도 오르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14일 한 글로벌 시계 가격 차트에 따르면 중고시장에서 롤렉스 평균 가격은 지난 4월 2만9515달러(3940만원)를 기록했다.
한달 전인 3월 2만8828달러(3849만원) 대비 2.3% 증가했다. 명품 소비 심리가 줄면서 롤렉스 중고가가 낮아질 거라는 예측과 달리 오히려 상승한 것이다.
최근 롤렉스를 비롯한 명품 시계들의 매장 가격이 연달아 오르면서 '중고 신품'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한국로렉스는 올해 1월 롤렉스 시계 가격을 2~6% 인상하고 산하 브랜드 튜더(Tudor) 역시 같은 기간 8% 올렸다.
스와치(Swatch) 그룹의 산하 브랜드 오메가(Omega) 역시 2월 가격을 약 7% 인상했다. 리치몬트(Richemont) 그룹의 까르띠에(Cartier)는 지난해 12월 일부 모델의 가격을 8~10% 인상한 데에 이어 지난 4월 최대 15%까지 조정했다.
이들과 함께 인기 예물 시계 브랜드로 꼽히는 예거 르쿨트르(Jeger-LeCcoultre)'가 지난 1월에 이어 6월부로 또 한 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롤렉스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명품 전문 캉카스백화점 관계자는 "롤렉스는 지난해 새해 첫날 인기 모델인 서브마리너 데이저스트 가격을 8~16% 인상하고 올해 1월에도 2~6% 올렸다"며 "새 상품 가격이 매년 주기적으로 올라 '더 오르기 전에 사야한다'는 심리 때문에 리셀 중고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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