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돈 없어 쩔쩔맬 때 임미숙이 몰래 생활비 챙겨줘” 먹먹 (살림남2)[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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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이 힘들 때 자신을 도와준 개그우먼 임미숙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현진영과 오서운은 임미숙의 집을 찾았다.
현진영은 오서운의 생일상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 임미숙에 "누나 덕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내 생일상을 차려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미숙은 "진영이가 늘 '누나 고맙다'고 하면서 그렇게 나를 챙긴다. 서운이도 명절 때마다 선물 보내지 않나. 나한테는 친아들 같고 며느리 같다"며 현진영 부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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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현진영이 힘들 때 자신을 도와준 개그우먼 임미숙에 고마움을 표했다.
5월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현진영, 오서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진영과 오서운은 임미숙의 집을 찾았다.
현진영은 오서운의 생일상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 임미숙에 "누나 덕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내 생일상을 차려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미숙은 "진영이가 늘 '누나 고맙다'고 하면서 그렇게 나를 챙긴다. 서운이도 명절 때마다 선물 보내지 않나. 나한테는 친아들 같고 며느리 같다"며 현진영 부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현진영은 "누나가 우리한테 해준 게 더 많다"며 "신혼 초반에 생활비도 없어서 쩔쩔맬 때 누나가 나 자존심 상할까 봐 몰래 주머니에 생활비를 넣어줬다. 한두 번이 아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한테는 정말 은혜다. 한번은 누나한테 '제가 은혜 꼭 갚을게요'라고 했더니 '누나는 괜찮으니까 네가 받은 만큼 다른 사람한테 베풀면 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임미숙은 "그 말을 아직도 기억하냐. 누나를 생각하는 그 마음을 이제는 서운이한테. 더 많이 사랑해줘라. 부부밖에 없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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