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067회 당첨번호 조회, '1·2등 함께 터진 한 곳 시선 확'
로또 106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19억 원씩·2등 5234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있는 로또복권 판매점이 이번 회차 가장 주목받는 ‘원톱’이 됐다. 수동으로 로또 1등 배출점에서 진한 아쉬움이 남을 2등도 나와 이목을 사로잡는다.
13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67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3명이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잡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19억 원씩이다.
1067회 로또 1등 13명 중 8명이 수동으로 구매,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나머지 5명은 자동으로 1067회 로또 1등 대박 행운을 거머쥐었다.
흔히 로또 자동 1등은 대박 당첨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반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철저히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회차 수동 1등 당첨자가 자동보다 더 나왔다.
로또 106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01곳 중 1곳(자동) 비롯해 서울 1339곳 중 3곳(자동 1곳·수동 2곳), 경남 550곳 중 1곳(자동), 충남 426곳 중 3곳(수동), 충북 286곳 중 1곳(자동), 전북 282곳 중 1곳(수동), 전남 275곳 중 1곳(수동), 강원 241곳 중 1곳(수동), 세종 37곳 중 1곳(자동)이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2001곳으로 가장 많은 경기에서는 이번 회차 1등 1명은 자동 구매로 당첨됐다. 37곳으로 가장 적은 세종도 같은 방식인 자동으로 1명이 대박의 기쁨을 만끽했다. 결과적으로 로또복권 판매점 최대와 최소 지역은 자동 1등 배출점이 1곳으로 같다.
이번 회차 당첨자의 노력이 깃든 수동 1등 대박이 터진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남마트 왔다복권' 로또복권 판매점에서는 2등도 동시에 나왔다. 2등 구매 방식은 공개되지 않는다. 1·2등 동시 배출점은 쉽게 볼 수 없는 진기록이지만 꾸준히 나오고 있다.
앞서 1060회 부산 동구(반자동) 비롯해 1057회 인천 부평구(자동)·경기 시흥시(수동)·충북 음성군(수동), 1055회 경기 수원시(수동)·경북 포항시(자동), 1042회 부산 해운대구(반자동), 1041회 서울 노원구(자동), 1039회 경기 양주시(자동), 1038회 경기 시흥시(자동), 1037회 제주 제주시(자동), 1036회 서울 영등포구(자동), 1024회 경기 용인시(자동), 1021회 충남 아산시(자동)·서울 영등포구(자동), 1019회 부산 부산진구(수동), 1005회 서울 노원구(자동), 1000회 서울 성동구(수동)·경기 안양시(수동), 999회 경기 성남시(자동), 998회 경기 용인시(자동)·충남 아산시(자동), 992회 경기 여주시(수동)·경남 진주시(자동), 988회 광주 동구(자동), 978회 충남 아산시(자동), 968회 서울 관악구(수동), 965회 경북 문경시(자동), 963회 경기 파주시(수동), 961회 충남 당진시(수동), 957회 전남 목포시(수동), 950회 전남 나주시(반자동), 949회 광주 북구(반자동), 938회 경기 화성시(자동), 930회 경북 구미시(자동) 1등 판매점에서 2등 당첨이 함께 나왔다. 이 중 1057회·1038회 각 경기 시흥시, 1041회·1005회 각 서울 노원구, 1021회·998회·978회 각 충남 아산시 로또복권 판매점은 같은 곳이다.
로또 106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82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67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울산(194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4월 3일 기준이다.
로또1067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7, 10, 19, 23, 38, 33' 등 6개이며 각 19억8111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67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8'이다.
로또 1067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3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82게임으로 각각 5234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67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679게임이며 116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67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6만3488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67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56만7588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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