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내 며느리 엄정화뿐” 불륜 명세빈 모녀 외면 ‘사이다’(닥터 차정숙)[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5. 1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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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금이 아들 김병철의 상간녀 명세빈과 혼외자를 외면해 사이다를 안겼다.

5월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 연출 김대진, 김정욱) 9회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의 모친이나 차정숙(엄정화 분)의 시모 곽애심(박준금 분)이 최승희(명세빈 분)을 찾아왔다.

이날 곽애심은 병원까지 최승희를 찾아와 자신이 서인호의 모친인 걸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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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준금이 아들 김병철의 상간녀 명세빈과 혼외자를 외면해 사이다를 안겼다.

5월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 연출 김대진, 김정욱) 9회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의 모친이나 차정숙(엄정화 분)의 시모 곽애심(박준금 분)이 최승희(명세빈 분)을 찾아왔다.

이날 곽애심은 병원까지 최승희를 찾아와 자신이 서인호의 모친인 걸 밝혔다. 최승희가 서인호와 불륜 관계에 19살 혼외자까지 낳아 기르고 있는 사실을 아는 곽애심은 "참 배짱도 좋다. 왜 그랬니. 부모 형제 남편 다 있어도 버겁기만 한 게 자식 키우는 일인데 애 키우느라 좋은 시절 다 보냈겠다"고 그녀의 지난 세월을 안타까워 했다.

다만 곽애심은 "오십이 다 된 자식 일에 나서는 것도 민망한 일이지만 그만 정리하라"고 단호히 말했다. 최승희가 "어머니"라고 애타게 부르자 곽애심은 "어머니라고 부르지 마라. 미우나 고우나 내 며느리는 정민 애미 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최승희는 최은서(소아린 분)의 사진을 보여줘 곽애심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하지만 "예쁘구나. 잘 키웠다. 고생했다"고 단 세마디 한 곽애심은 "그래도 난 오늘 이 사진을 못 본 걸로 칠란다"는 말을 남긴 뒤 최승희의 교수실을 나가버렸고 최승희는 딸의 사진을 품에 안고 오열했다. (사진=JTBC '닥터 차정숙'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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