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 “결혼 34년 김학래와 헤어지고파…마이너스 통장 1억에 서운” (살림남2)[결정적장면]

장예솔 2023. 5. 1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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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현진영은 아내 생일상을 준비하기 위해 임미숙 집에 방문했다.

현진영은 임미숙의 도움을 받으며 묵은지 닭볶음탕, 전복미역국, 육전 만들기에 돌입했다.

현진영이 "서운이도 나랑 먹을 때 퍽퍽한 살막 먹는다"고 하자 임미숙은 "우리 김학래 씨는 나이가 70인데 닭다리 혼자 먹는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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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우먼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5월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현진영, 오서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진영은 아내 생일상을 준비하기 위해 임미숙 집에 방문했다.

현진영과 임미숙은 20년을 함께한 친가족 같은 사이라고. 현진영은 "곧 서운이 생일인데 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사 왔다. 서운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진영은 임미숙의 도움을 받으며 묵은지 닭볶음탕, 전복미역국, 육전 만들기에 돌입했다.

닭다리를 다듬던 임미숙은 "진영이는 닭가슴살만 먹는데 왜 닭다리를 준비했냐"고 물었다. 이에 현진영은 "누나 닭다리 먹이려고 사 왔다"고 말해 임미숙을 흐뭇하게 했다.

현진영이 "서운이도 나랑 먹을 때 퍽퍽한 살막 먹는다"고 하자 임미숙은 "우리 김학래 씨는 나이가 70인데 닭다리 혼자 먹는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김학래랑 반대로 살면 된다. 보증, 노름, 명품에 신경 꺼야 한다. 사람이 명품이 되어야 한다"고 현진영에 조언했다.

결혼 34주년을 맞았다는 임미숙은 '34년 같이 살면 어떠냐'는 질문에 "헤어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미숙은 "나는 김학래 씨가 속 썩이면 막 운다. 3일 동안 운 적도 있다"며 "내가 운전하다 뒤를 박았더니 난리를 치더라. 차가 나보다 소중하냐"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운전 연습하다가 차 트렁크에서 마이너스 통장 1억 짜리를 발견했다. 주식을 했는지 뭘 했는지 모른다. 그런데 본인 말로는 '주식은 안 했고, 돈을 썼다가 채웠는데 통장 정리를 안 한 거야'라고 하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남편이 경제 문제를 소통하지 않아서 너무 서운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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