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명세빈X김병철 외도 알고 '독립선언'..."나도 이제 지쳤다"('닥터 차정숙')

신지원 2023. 5. 1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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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이혼을 결심하며 독립선언을 했다.

13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은 서인호(김병철 분)와 곽애심(박준금 분)에게 집을 나간다고 선언했다.

갑자기 집을 나간다는 차정숙의 선언에 서인호는 "집을 나간다니? 아닌 밤 중에 홍두깨 같은 소리야? 나랑 어머니 의견은 상관 없는 거냐. 당신 마음대로 집 나가겠다는 소리냐"라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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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신지원 기자]
'닥터 차정숙'(사진=방송 화면 캡처)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이혼을 결심하며 독립선언을 했다.


13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은 서인호(김병철 분)와 곽애심(박준금 분)에게 집을 나간다고 선언했다.


이날 차정숙은 자신의 생일에 꽃다발을 건네는 서인호에 "당신한테 꽃다발도 다 받아보고 살다보니 이런 일이 다 있네?"라며 퉁명스럽게 굴었다. 어색해진 분위기에 서인호는 "밥 먹기 전에 케이크 한 조각씩 먹을까?"라고 권했고 차정숙은 서인호의 머리채를 잡아 케이크에 박았다.


최승희(명세빈 분)과의 불륜을 알고 소심한 복수를 한 것. 이어 차정숙은 깔깔 웃으며 "예전부터 이거 너무너무 해보고 싶었다.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라며 웃어 넘겼다.


이후 차정숙은 가족회의에서 "이제부터 이 집에서 나갈 생각이다. 전공의 숙소에서 지낼 건데 이랑이 좀 양해해달라"고 부탁했다. 갑자기 집을 나간다는 차정숙의 선언에 서인호는 "집을 나간다니? 아닌 밤 중에 홍두깨 같은 소리야? 나랑 어머니 의견은 상관 없는 거냐. 당신 마음대로 집 나가겠다는 소리냐"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눈 하나 깜짝 않던 차정숙은 "나도 너무 지쳤다. 어떻게 하든 마음에 드는 도우미 아주머니 구하거나 기준을 낮춰라"고 말하며 뒤돌아섰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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