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주석, 네덜란드 방문해 "공급망 안정, 공동 확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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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를 방문한 한정(韩正) 중국 국가부주석은 공급망 안정을 언급하며 미국의 '중국 디커플링(탈동조화)'에 참여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한 부주석은 뤼터 총리와 회담에서 최근 몇 년간 중국과 네덜란드가 상호 존중, 신뢰의 정신으로 도전에 대처하며 "글로벌 생산 '공급망 안정' 을 공동으로 확보해, 양국과 세계 경제에 공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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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의 對中 디커플링 동참 말것 시사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네덜란드를 방문한 한정(韩正) 중국 국가부주석은 공급망 안정을 언급하며 미국의 '중국 디커플링(탈동조화)'에 참여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13일 중국 외교부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 부주석은 10~12일 네덜란드를 방문해 헤이그에서 마르크 뤼터 총리와 회담하고,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도 만났다.
한 부주석은 뤼터 총리와 회담에서 최근 몇 년간 중국과 네덜란드가 상호 존중, 신뢰의 정신으로 도전에 대처하며 "글로벌 생산 '공급망 안정' 을 공동으로 확보해, 양국과 세계 경제에 공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 모멘텀은 예상보다 좋다. 세계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중국과 네덜란드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주석은 "중국은 네덜란드와 광범위하게 소통하고,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며 새로운 상황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양국 관계의 건전할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세계 평화, 안전, 번영을 공동으로 촉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미국은 중국을 겨냥한 반도체 수출통제를 발표했다. 미국이 동맹국 등에게 동참을 요구하자 일본도 반도체 분야의 수출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네덜란드도 특정 반도체 생산장비에 대한 수출통제 강화 방침을 밝혔다. 미국이 동맹국 등에게 수출통제 동참을 요구해왔기 때문에, 네덜란드와 일본의 이러한 발표는 사실상 미국의 수출통제에 동참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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