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부채협상 진행 중‥ 돌파구 마련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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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채무불이행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공화당과 진행 중인 부채한도 협상에 대해 실무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중간선거 이후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공화당은 부채한도 상향의 조건으로 정부 지출 삭감을 요구하고 있고, 바이든 정부와 민주당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부채한도 상향 논의는 교착 국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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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채무불이행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공화당과 진행 중인 부채한도 협상에 대해 실무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앤드루스 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이틀 동안 진전 여부를 알게 될 것"이라며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아직 돌파구는 마련하지 못했다"면서도 "우리 모두가 만들 수 있는 몇몇 변화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 재무부가 채무불이행 시한으로 지목한 다음 달 1일까지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래야만 한다"고 답했습니다.
미국은 정부의 부채 한도를 의회에서 승인하는 구조로, 사실상 거의 매년 의회는 정부의 부채한도를 상향 조정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중간선거 이후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공화당은 부채한도 상향의 조건으로 정부 지출 삭감을 요구하고 있고, 바이든 정부와 민주당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부채한도 상향 논의는 교착 국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336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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