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나폴레옹', 프랑스 오리지널팀 세계 최초 공연…21일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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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뮤지컬 대표 배우들이 참여하고 있는 뮤지컬 '나폴레옹'이 순항 중이다.
1994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영어로 초연 후, 2017년 우리나라에서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인 이후, 프랑스어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폴레옹 역을 같이 맡은 존 아이젠은 "그 어떤 나라보다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이 무척이나 즐겁고 기쁘다"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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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뮤지컬 대표 배우들이 참여하고 있는 뮤지컬 '나폴레옹'이 순항 중이다. 1994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영어로 초연 후, 2017년 우리나라에서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인 이후, 프랑스어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리지널 내한 팀에는 레미제라블, 노트르담드 파리, 로미오와 줄리엣 등 프랑스 대형 뮤지컬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던 로랑 방과 존 아이젠, 제롬 콜렛, 크리스토프 쎄리노, 끼아라 디 바리 등 20인의 프랑스 대표 배우들이 포함돼 '프랑스 드림팀'으로 불리고 있다.
영화 '300'과 뮤지컬 '미녀와 야수' 등의 음악 작업을 맡았던 티모시 윌리엄스 그리고 에미상 수상 극작가 앤드류 새비스톤이 참여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김성수 음악감독은 편곡에 참여했다.
프랑스 혁명기 나폴레용 시대의 화려한 의상과 무대 장치 그리고 웅장한 음악이 배우들의 열연과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나폴레옹 역의 로랑 방과 그의 연인 조세핀을 연기한 키아라 디 바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
지난 기자회견에서 로랑 방은 공연 중인 경희대 평화의 전당 무대에 대해 "그 어떤 곳에서 공연했을 때보다 전율이 느껴지고, 무대 스케일에 감동했다"며 특히 음향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폴레옹 역을 같이 맡은 존 아이젠은 "그 어떤 나라보다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이 무척이나 즐겁고 기쁘다"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극을 이끌어 나가는 해설자 역할도 겸하고 있는 탈레랑 역의 크리스토프 쎄리노의 다채로우면서 안정적인 연기와 의외의 노래솜씨도 화제다. 한국 앙상블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그는 "한국 배우들처럼 연기와 노래와 춤 실력 동시에 겸비한 배우들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가 힘들다"며 한국 젊은 배우들을 극찬했다.
오는 21일까지 한국 공연을 마무리한 뒤엔,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평일은 저녁 8시, 주말과 공휴일은 낮 2시와 7시에 공연 중이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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