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 444일…코스티안티니프카 포격 2명 사망, 1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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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444일째인 13일(현지시간) 동부 도네츠크주 도시 코스티안티니프카에 대한 러시아의 포격으로 사상자 여럿이 발생했다.
도네츠크 지방 검찰청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동부 도시 코스티안티니프카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15세 소녀를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 코메르산트는 이날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두 대의 러시아 전투기와 두 대의 군용 헬리콥터가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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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르키우·루한스크 지역도 전투 증가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444일째인 13일(현지시간) 동부 도네츠크주 도시 코스티안티니프카에 대한 러시아의 포격으로 사상자 여럿이 발생했다.
도네츠크 지방 검찰청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동부 도시 코스티안티니프카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15세 소녀를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층 및 개인 주택과 주유소, 약국과 상점 등이 손상되거나 파괴됐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하르키우와 루한스크 지역 국경을 따라 전투도 증가했다.
우크라이나 참모부는 러시아 포병과 박격포 사격이 하르키우에 있는 쿠피안스크 지역의 정착촌을 강타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지역에서 공군의 지원을 받는 지상군이 우크라이나군 2개 부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 코메르산트는 이날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두 대의 러시아 전투기와 두 대의 군용 헬리콥터가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Su-34 전폭기, Su-35 전투기, Mi-8 헬리콥터 두 대가 기습대를 구성했으나 북동쪽에 인접한 브리얀스크 지역의 매복 공격에서 격추됐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러시아 Su-34 전투기가 해당 지역에서 추락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께 러시아군이 점령한 요충지 루한스크 교외에서도 미사일 2발이 도시를 강타했다.
목격자들은 많은 집의 창문이 깨졌고 현장에서 연기가 높게 솟아 올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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