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웰니스 관광산업 육성법' 한국관광 새로운 동력위해 입법 필요"

유동주 기자 2023. 5. 14.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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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의된 '치유관광 육성에 관한 법률'이 국내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입법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웰니스 관광산업은 꼭 필요한 산업으로 공사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 64선', '웰니스 인바운드 관광상품 공모전',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 등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며 "'치유관광 육성에 관한 법률'은 엔데믹 시기 한국관광의 새로운 동력이 될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법률로 이를 근거로 좀 더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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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현진 의원실

최근 발의된 '치유관광 육성에 관한 법률'이 국내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입법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개최한 'K-웰니스 정책 토론회'에선 이같은 주장과 함께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팬데믹을 겪으면서 국내외에 건강과 웰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니스' 관광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소셜미디어 등에서 명상과 힐링여행에 대한 언급량이 급증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20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570조원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20%씩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시장도 2017년 15조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관광공사가 최근 실시한 관광빅데이터 분석결과도 최고 인기 여행 키워드가 '힐링여행'으로 나왔다. 웰니스 관광은 부가가치가 높아 국가가 중요산업으로 육성할 경우 관광수입 측면에서 뛰어난 경제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토론회에서 학계와 업계 대표자들은 인프라 개선과 확충을 통한 치유관광산업의 선진국 모델 제시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이 10일 국회에서 개최된 K-웰니스 정책 토론회에서 웰니스 관광산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 한국관광공사

토론회에 참석했던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도 축사를 통해 "웰니스 관광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고, 코로나 이후의 신산업이며 기업과 함께하는 산업"이라며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K-웰니스 법안에 대해 잘 경청해 매력적인 정책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웰니스 관광산업은 꼭 필요한 산업으로 공사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 64선', '웰니스 인바운드 관광상품 공모전',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 등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며 "'치유관광 육성에 관한 법률'은 엔데믹 시기 한국관광의 새로운 동력이 될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법률로 이를 근거로 좀 더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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