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레인, 관광교류 및 관광기업 협력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유동주 기자 2023. 5. 14.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1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바레인관광전시공사(BTEA)와 한-바레인 관광교류 및 관광기업 협력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공사는 대통령 UAE 순방 성과의 문화관광분야 조기실현을 위해 한국 관광기업의 바레인 및 GCC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지원을 통한 한-바레인과의 관광기업 협력확대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관광 분야뿐만 아니라 GCC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친환경을 매개로 한 문화외교 전략적 차원의 교류 증진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바레인 관광교류 및 관광기업 협력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사인하는 모습(왼쪽부터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바레인 관광전시공사 나세르 카에디 사장)/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1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바레인관광전시공사(BTEA)와 한-바레인 관광교류 및 관광기업 협력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 이후, 문화관광분야 제2의 중동 붐을 조성과 K-관광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한-바레인 협약은 중동걸프협력기구 회원국 중 하나인 바레인과의 관광교류 및 관광기업 협력의 물꼬를 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대규모 민관협력 유치단과 함께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K-Travel Week'가 개최되기도 했다.
11일에는 국내 항공, 호텔, 여행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바레인관광전시공사 간 B2G 상담회도 열렸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바레인 국부펀드 뭄타라캇(Mumtalakat)의 국내 관광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나세르 카에디 바레인관광전시공사 사장이 초청됐다. 서울 청계천로에 있는 관광공사의 하이커(HiKR) 전시관을 시찰한 뒤엔,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과 국내 관광기업의 중동 진출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13일에는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 등이 바레인 특별 경제 사절단의 압둘라 빈 아델 파크로 바레인 산업통상부 장관과 뭄타라캇 이사와의 오찬을 통해 국내 관광기업에 대한 바레인 정부 측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바레인은 쥬메이라 리조트, 사우스 시티 개발 등 관광 분야에서 국가주도 메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국내 관광기업이 활동하기에 좋은 여건이라는 분석이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공사는 대통령 UAE 순방 성과의 문화관광분야 조기실현을 위해 한국 관광기업의 바레인 및 GCC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지원을 통한 한-바레인과의 관광기업 협력확대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관광 분야뿐만 아니라 GCC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친환경을 매개로 한 문화외교 전략적 차원의 교류 증진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3일 한-바레인 관광교류 및 관광기업 협력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왼쪽), 바레인 관광전시공사 나세르 카에디 사장(오른쪽)/사진=한국관광공사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