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아샤바 토벌하면 전설 '단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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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신작 '디아블로4' 서버 슬램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14일 월드 보스 '아샤바'가 서버 슬램 최초 등장했다.
아샤바 보상은 서버 슬램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다.
정식 버전 드롭률이 적용된 서버 슬램에서 아샤바를 처치한 결과 전설 등급 아이템 1~2개와 아샤바의 전리품 1개가 드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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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신작 '디아블로4' 서버 슬램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14일 월드 보스 '아샤바'가 서버 슬램 최초 등장했다. 아샤바 보상은 서버 슬램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다. 수많은 참가자가 오전 1시 아샤바 출현 지역으로 몰렸다.
정식 버전 드롭률이 적용된 서버 슬램에서 아샤바를 처치한 결과 전설 등급 아이템 1~2개와 아샤바의 전리품 1개가 드롭됐다. 아샤바의 전리품에서도 전설 등급 아이템은 1개만 등장했다. 이때 아샤바의 전리품에서 전설 등급 아이템이 하나도 등장하지 않은 경우도 나타났다.
지난 오픈 베타 당시 아샤바를 처치하면 5~7개 정도의 전설 등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었다. 여기에 아샤바의 전리품 보상으로는 4~6개 추가 획득이 가능했다. 평균적으로 획득하는 전설 등급 아이템 개수는 9개 정도다. 오픈 베타 버전 드롭률과 비교 시 약 80~85% 정도 감소한 셈이다.
아샤바 주요 패턴은 오픈 베타 버전과 다르지 않았다. 오픈 베타 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휘두르기, 전방 물어뜯기, 측면 찍기, 점프, 양팔 뒤로 쓸기, 독 장판, 독 분사 외 공격 패턴은 추가되지 않았다. 발동 속도도 동일하다.
기믹 외 변경된 시스템으로는 아샤바 HP 게이지 밑에 무력화 게이지가 추가됐다. 해당 게이지는 대미지를 누적시켜 채울 수 있다.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아샤바가 10초 정도 쓰러지면서 자유로운 공격 타이밍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서버 슬램 버전에선 캐릭터를 최대 20레벨까지만 육성할 수 있고 전설 등급 아이템 드롭률도 낮으니까 오픈 베타 버전보다 전반적으로 참가자 스펙이 낮다. 이로 인해 확실히 아샤바 난도가 더 높게 느껴졌다.
제한 시간 내에 성공 기미가 보이지 않은 채널에서는 "딜 연습을 더 해라", "스킬을 바꿔라", "패턴을 파훼하면서 공략해라", "양심도 없이 마법, 희귀 등급 아이템만 착용하고 오냐", "공격 똑바로 한 것 맞냐", "죽지 마라"라며 분쟁 채팅이 빗발쳤다. 인플루언서 개인 방송을 봐도 상황은 비슷했다.
서버 슬램 오픈 전 개발진은 "아이템 드롭률이 낮아지고 최대 20레벨로 감소했으니 오픈 베타 아샤바보다 더 어려울 것이다. 너무 어렵다고 느껴지면 난도를 내리고 토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전 1시 첫 아샤바 토벌에 실패했다면 이후에는 난도를 낮추고 안전하게 토벌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샤바 레이드가 끝나자 글로벌 커뮤니티, 인플루언서 개인 방송에서는 아샤바 관련 게시물과 채팅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 아샤바 토벌 실패와 보상량 관련 내용이다.
스펙 미달 상태로 채널 자리를 차지한 유저들로 인해 아샤바 토벌을 실패한 유저들은 "적어도 레벨 미달 유저는 아샤바 지역 입장할 수 없는 장치를 마련해라"며 피드백을 전했다.
드롭률 관련해선 의견이 양분됐다. 글로벌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드롭률을 말도 안 된다", "월드 보스가 나타날 때마다 계속 참여해야 하니까 스트레스 심할 것 같다", "서버 슬램으로 디아블로4 기대감이 낮아졌다", "의욕이 안 생기네", "디아블로4를 기대한다면 서버 슬램을 하지 마라", "파밍 게임인데 너무 낮춘 것이 아닌가" 등 대체로 부정적이다.
반대로 일각에서는 "겨우 1막 월드 보스다", "추가 지역과 콘텐츠까지 고려해야 한다", "다른 콘텐츠도 추가될 것을 감안하면 정상이다", "디아블로 전작 액트1도 비슷하지 않느냐", "섣불리 판단하기엔 이르다" 등 정식 버전을 고려하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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