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64분' 마인츠, 프랑크푸르트에 3대 0 대패…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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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13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크의 도이체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 0으로 패했습니다.
3-4-2-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19분 아이멘 바르코크와 교체돼 그라운드에서 나올 때까지 64분간 활발하게 중원을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하고 쐐기골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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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활약하는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가 프랑크푸르트에 완패해 3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마인츠는 13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크의 도이체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 0으로 패했습니다.
3-4-2-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19분 아이멘 바르코크와 교체돼 그라운드에서 나올 때까지 64분간 활발하게 중원을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하고 쐐기골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전반 18분 프랑크푸르트의 일본인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한 마인츠는 전반 40분 아우렐리우 부타에 추가 골을 허용하며 2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후반 14분 쐐기골까지 헌납했습니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 이재성이 미드필드 지역에서 공을 뺏겼고, 가마다의 패스를 받은 란달 콜로 무아니가 공을 몰고 페널티지역으로 들어가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재성은 5분 뒤 교체됐고, 마인츠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마인츠는 1일 볼프스부르크전 3대 0 패배, 6일 샬케04전 3대 2 패배에 이어 이날까지 3대 0 패배를 당하며 3연패 기간 동안 매 경기 3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습니다.
마인츠는 승점 45에 머무르며 9위(12승 9무 11패)로 떨어졌고, 승점 3을 얻어 승점 46을 쌓은 프랑크푸르트가 8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골, 3도움의 성적을 기록 중인 이재성은 2월 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후 공격 포인트가 없습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이재성에게 평점 6.4점을 줬습니다.
선발로 나온 11명 중 4번째로 높은 점수입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은 이날 우니온 베를린과 경기에 후반 37분 교체 선수로 투입됐습니다.
정우영은 팀이 4대 2로 뒤진 상황에 기용됐고, 이 점수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변하지 않았습니다.
16승 8무 8패로 승점 56에 머문 프라이부르크는 5위에 자리했습니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4위 다툼이 한창인 가운데,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59가 돼 3위로 올라섰고, 프라이부르크보다 1경기를 덜 치른 라이프치히가 승점 57로 4위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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