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취소’ 손흥민, 유효 슈팅 0회+오프사이드 4회 → 저조한 평점...6.3점

김영훈 기자 2023. 5. 1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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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 하는 손흥민. Getty Images 코리아



아쉬워 하는 손흥민. Getty Images 코리아



손흥민(30·토트넘)이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전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빌라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일정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전반 8분 제이콥 램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27분 더글라스 루이스에게 프리킥 추가골을 허용했다. 끌려가던 상황, 후반 45분 해리 케인이 PK 만회골이 터지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으나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손흥민은 케인을 비롯해 히샬리송과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빌라가 전방부터 압박을 가하며 수비 라인을 높게 형성하자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 찬스를 호시탐탐 노렸다.

그러나 대부분 실패로 돌아갔다. 손흥민은 수비 사이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상대를 위협했으나 번번히 오프사이드에 걸려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24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은 뒤 1대1 찬스르 잡았으나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막판에는 수비 라인을 완벽하게 무너트리고 득점에 성공했지만 또다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취소됐다.

이날 손흥민은 볼터치 21회, 패스 정확도 81%, 오프사이드 4회를 기록했으며 장기인 슈팅은 단 한차례도 시도하지 못했다. 이에 축구 통게 매체 ‘소파스코어’는 팀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슈팅을 시도하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Getty Images 코리아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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