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오프사이드 불운' 토트넘, 빌라에 져 톱4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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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이 선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톤빌라에 져 톱4가 무산됐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22~2023시즌 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6골을 넣고, 원정에서만 5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이었지만, 이날은 골 냄새를 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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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결정적 기회 때마다 오프사이드 걸려 득점 실패
UEFA 챔스 걸린 4위 실패 확정…유로파리그도 불투명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손흥민(31)이 선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톤빌라에 져 톱4가 무산됐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22~2023시즌 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잔여 2경기를 남기고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6)와의 승점 차가 9점으로 벌어지면서 톱4 진입이 불발됐다.
같은 시간 맨유는 황희찬이 교체로 뛴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2-0으로 이겼다.
EPL은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얻는다.
6위까지 가능성이 있는 유로파리그 티켓도 불투명하다. 7위 아스톤빌라(승점 57)와 승점이 같고, 8위 브라이튼(승점 55)은 토트넘보다 3경기나 덜 치른 상태다.
반면 2연패를 끊은 아스톤빌라는 유로파리그 희망을 이어갔다.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과 함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앞서 리그 6경기에서 4골을 넣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6골을 넣고, 원정에서만 5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이었지만, 이날은 골 냄새를 맡지 못했다.
7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10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스톤빌라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레온 베일리가 측면을 파고든 뒤 내준 크로스를 제이콥 램지가 쇄도하며 차 넣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상대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든 뒤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비록 뒤늦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아쉬운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에도 아스톤빌라의 배후 공간을 파고들었지만, 이번에도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토트넘은 후반에도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7분에는 아스톤빌라 더글라스 루이스의 실수를 틈타 케인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오른발 슈팅이 막혔다.
또 후반 17분에는 교체로 들어온 이브 비수마가 찔러준 패스를 손흥민이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고, 오프사이드까지 선언됐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토트넘은 후반 막판 케인이 침투하는 과정에서 아스톤빌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에게 걸려 넘어졌고,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토트넘은 케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는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아스톤빌라 골문을 여는 듯했지만, 또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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